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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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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속도’
  • 양도윤
  • 승인 2015.11.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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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전도시 만들기 기본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전북=동양뉴스통신] 양도윤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한 국제안전도시 인증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관련기관·단체 및 안전 업무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국제기준에 맞는 안전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설문조사 및 손상현황 자료 분석 결과를 근거로 중장기 안전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 공동책임연구원인 조준필 교수와 백경원 교수(아주대·백석대 산학협력단)는 그간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안전도시 기본통계자료에 의한 사망원인과 교통사고, 낙상 등 손상예방 프로그램 등 분석결과를 설명하고, 공공정책을 통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 및 향후 추진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 참석자들을 위한 질의·답변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2016년 1월 발표되는 최종 용역보고서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안전증진방안 및 손상 예방전략 등을 마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올 연말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적합한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프로그램 추진, 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도시 연차보고서 제출, 공인도시 신청, 공인센터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오는 2017년 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으면 전 세계적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과 손상감소로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져 안전한 일등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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