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차장 건설 재원 마련을 위해 ‘부산광역시 교통사업특별회계 조례’를 개정, 일반회계에서 매년 120억 원 정도의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자치구에 지원해 고지대 등 주택밀집지역내 폐가, 공가, 나대지 등의 부지를 매입,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주차장이 없어 산복도로 등에 불법주차를 하고 있는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영주차장 건설에 있어 동·서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사하구, 북구, 사상구 등 낙동강 벨트에 있는 자치구의 주차환경 개선에 우선적으로 지원, 도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서부산권 거주 서민들을 위한 교통복지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주차장 확충 사업을 살펴보면 △스카이웨이 주차장 건설 △노외주차장 8개소 건설 174억 원 투입 △내 집 마당 주차장 갖기 사업 6억 8천만 원 투입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5천만 원 투입 △주택지내 이면도로 주거지전용주차장 지속적 발굴해 설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고지대 산복도로, 주택밀집지역 등 서민들의 열악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매년 200여억 원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교통복지 향상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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