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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난해 화재 발생 전년대비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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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난해 화재 발생 전년대비 16% ↓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3.01.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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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감소, 구조‧구급 증가 … 부주의 화재 가장 많아
지난해 울산시 화재건수는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구조, 구급 출동건수는 증가했다.

울산소방본부는 2012년 울산시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1080건이 발생해 전년 1285건 대비 16%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6명이며, 이 중 4명이 주택 화재에서 생명을 잃었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630건(58.3%), 전기적 요인 198건(18.3%) 순이며,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253건(23.4%), 공장·음식점 132건(12.2%), 차량 115건(10.7%) 등이다.

구·군별로는 울주군, 남구, 북구 순이며 월별로는 1월, 12월, 2월 순으로 동절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 화요일, 목요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13~15시, 15~17시, 19~21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내 화재 건수는 34건으로 전년(42건) 대비 19.1%가 감소했다.

관계자는 “작년 한 해 화재 발생건수는 줄었지만,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사항에 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소외계층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부주의 때문에 화재 발생이 많은 만큼 시민 스스로 안전생활을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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