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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물 절약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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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물 절약 종합대책 추진
  • 남광현
  • 승인 2015.11.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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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충남지역의 가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물 절약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충남지역의 주 상수도 공급원인 보령댐의 저수 고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저수율이 이미 20%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보령댐의 물을 쓰고 있는 서해안권 8개 시·군(보령·서산·당진·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은 하루 20만 톤으로 생활용수가 제한 공급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인식으로 충남 지역의 가뭄을 대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판단, 물 절약 운동이 학교 교육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돼 중·장기적인 국민인식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이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구체적인 물 절약 교육프로그램은 ▲물 절약 안내 음원 하루 1회 이상 방송 ▲물 부족 극복 방안 토론 수업 실시 ▲학생 스스로 만드는 물 절약 스티커 제작 부착 ▲현장 중심의 물 절약 체험학습 실시 ▲가정통신문, 홈페이지를 통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의 물 부족 위기를 극복하려면 충남 교육공동체 모두의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가뭄으로부터 벗어날 때까지 물 절약 운동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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