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11월 한 달 간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각 동별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단속의 형식을 취하지만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계도와 안내, 협조 요청이 핵심이라고 알렸다.
주요 단속 지역은 이태원관광특구, 경리단길, 앤틱가구거리 등 이태원·한남동 일대이며, 주요 단속 내용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혼합배출, 시간외 배출, 대형생활폐기물 미신고 배출 등이다.
단속반은 모두 19개반 104명이 투입되며, 청소행정과·동주민센터 직원,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한다.
또, 주민으로 구성된 청결기동대, 공공근로자, 골목청결지킴이 등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계도를 실시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쓰레기 매립지 문제를 비롯해 향후 쓰레기 감량은 우리 모두가 함께 대처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주민과 함께 힘을 합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구 청소행정과(02-2199-73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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