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2016년도 육군3사관학교 선발시험에서 29명(후보 6명 포함)이 합격해 전국 대학 중 최다합격 기록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달 30일 2015년 53기 정시생도 남자 418명, 여자 20명, 2014년 이미 선발된 53기 예비생도 112명 등 총 55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덕대에서는 2010년도부터 올해까지 7년간 198명의 졸업생이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했다.
대덕대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3사 커리어개발센터(3사 특별반, 김장흠 교수 3사16기)를 운영해 3사 지망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준비를 뒷바라지해준 것이 주효했다.
대덕대는 올해 여학생 20명(전문대 2명) 중 합격자(국방물자과 2학년 안지현)를 배출했다는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3사 신입생 선발에 합격한 총포광학과 2학년 오홍택 학생은 “입학하자마자 3사 커리어센터에서 교수님의 지도 아래 토익과 지적능력평가준비, 면접준비, 체력단련을 꾸준히 하는 가운데 동기유발 및 의지력 향상 교육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제교육을 통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응시에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준 대학과 김장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덕대 관계자는 “7년 연속 전국 최다합격의 기록을 이어온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3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3사 커리어개발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대덕대는 군 인재개발 교육 인프라가 잘 돼 있어서 군 간부가 되려고 대덕대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
대덕대 군사관련 학과는 2004년 전국 최초로 군사학과가 개설된 후 성장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현재 국방물자과, 방공유도무기과, 총포광학과, 국방탄약과, 전투부사관과, 특전부사관과 등 6개 육군관련 학과와 해양수중과, 함정기술과, 해양기술부사관과 등 3개의 해군관련 학과에 920여명의 학생이 군 간부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