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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한마음교육문화재단 임시이사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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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한마음교육문화재단 임시이사 체제 전환
  • 남광현
  • 승인 2015.11.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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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한마음교육문화재단(한마음고등학교)은 임시이사 체제로, 희용학원(용강중학교)은 정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1월 중에 한마음교육문화재단(한마음고등학교)에 임시이사 8명을 파견한다.

이는 임원취임승인 취소에 따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최근 심의한 한마음교육문화재단 임시이사 선임안을 최종 승인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한마음교육문화재단은 설립이후 10여년간 학내분규,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민원제기가 지속적으로 표출됐다.

지난해에는 학교법인에서 12명의 교사 중 6명의 교사를 파면 또는 해임 처분하기도 했다.

8명의 임시이사는 교육·행정경력자 5명, 회계사 1명, 법조계 1명, 학내구성원 1명이 선임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임시이사로 활동한 뒤 학교 정상화가 미진하다고 판단될 경우 임기가 연장된다.

또 법인운영에 따른 분쟁으로 1985년 7월 이후 30여년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희용학원(용강중학교)이 정이사 체제로 공식 전환된다.

충남교육청은 희용학원의 정이사 체제를 위해 사학분쟁조정위원회지원팀 및 부여교육지원청과 함께 임시이사 선임사유 해소에 전력해 지난 8월 임시이사 선임사유를 종식시켰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정상화 추진계획안을 상정해 최근 7명의 정이사를 선임하도록 통보 받았다.

도교육청 김용진 평생교육행정과장은 “한마음교육문화재단은 설립이후부터 10여년간 파행운영이 지속되어 부득이 임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며 “희용학원은 30여년간의 임시이사 체제에서 정이사 체제로 전환되어 학교법인 정상화를 통해 안정된 교육과정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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