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의견 수렴 위한 보완 조치 과정 등 이행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국제중ㆍ고 전환ㆍ설립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국제중 설립은 구 유성중 부지에, 국제고는 고등학교 학생수 감소 등 교육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립고(특목고 제외)를 대상으로 전환 공모를 실시해 대전고가 선정됨에 따라 국제고 전환ㆍ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중이었다.
그러나 대전시의회에서 국제고 전환에 필요한 건축물을 취득하기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이 지난 9월 3일 시민 의견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보’ 돼 이에 대한 보완 조치가 필요한 데다, 지난 9월 24일 교육부 중앙 재정투자 결과 재검토가 통보됨에 따라 국제중ㆍ고 전환ㆍ설립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 및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중ㆍ고 전환ㆍ설립 설명 및 토론회에서는 그동안의 국제중ㆍ고 추진과정에 대한 설명을 포함해 전환ㆍ설립의 필요성, 추진방향, 발전방향 논의 및 기타 의견 사항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중ㆍ고 설명 및 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대전시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향후 국제중ㆍ고 전환ㆍ설립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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