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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현장실습제도 학생 관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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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현장실습제도 학생 관심 저조
  • 최남일
  • 승인 2015.11.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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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보수, 공학계 선호등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대학들이 운영하는 현장실습제도가 재학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 등에 따르면 천안지역 대학 가운데 지난해 현장실습에 참여한 인원은 남서울대학교가 905명(참여기업체 508개)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한국기술교육대로 786명(483개)이 참여했고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549명(409개), 나사렛대학교 399명(251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300명(200개), 백석대학교 113명(31개)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대상학생(3~4학년)  참여 학생수를 계산해보면 대부분의 대학들이 20%에 못 미치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참여율은 한기대로 36.8%를 기록했고 이어 남서울대 18.4%, 나사렛대 15.3%, 상명대 천안캠퍼스 10.5%, 단국대 천안캠퍼스 9.6%, 백석대 1.85% 순이다.

이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참여업체들이 지급하는 보수가 아르바이트 임금보다 못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들은 현장실습에 참여하길 꺼리는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대학 관계자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해당 기업에 바로 취업하는 장점이 있다"며"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참여를 꺼리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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