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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중·고 학생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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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중·고 학생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1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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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초·중·고 학생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주말 행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오는 11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역량을 갖춘 민간 운영업체 모집을 공고한다.

시는 주말 행복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인성 교육 및 재능을발견하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주말에 나 홀로 방치되기 쉬운 아동의 돌봄 기능도 수행 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시행결과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던 체험프로그램과 토요 동아리 활동에 집중 지원한다.

또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일반 학생 뿐 아니라 한 부모, 조손 부모, 소년소녀 가장 등 부모의 관심 밖에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배려해 참여토록 힘쓸 예정이다.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은 체험프로그램과 주말 동아리 활동 지원의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 체험프로그램은 역사·문화, 예술·체육, 진로·직업 탐색, 교과연계 체험 및 봉사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현장 투어 형식으로 주로 운영된다.

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기존의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2~3개월(8~12회) 동안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교육적 효과도 노린다.

아울러 다양한 공공시설과 각종 관련기관(단체) 등의 프로그램과 자원을 연계, 강의실 위주의 학습에서 탈피함으로써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투어 방식과 직접 대상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요 동아리 활동 지원은 자치구 제한 없이 자발적으로 구성된 동아리 활동 계획서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기관에 공모 형식으로 제출하며 운영기관은 이를 심사하여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 인적·물적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준호 교육협력국장은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밖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사교육비의 절감, 지역 간·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밝혔다.

우수 기관(단체) 모집을 위해 11일~3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공고(사업설명회개최,16일 16:30 ~17:30, 서울시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하고 추후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심사·선정할 예정, 신청자격은 서울시내 청소년 관련단체(시설) 및 교육 분야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학교지원과(2171-2536, sjhappy5@seoul.g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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