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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농식품 시장개척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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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농식품 시장개척 집중
  • 윤용찬
  • 승인 2015.11.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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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한·중 FTA 발효한 대응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시장 개척에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상해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 업체가 참여하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북경 박람회에 연속 참가해 경북 농식품의 현지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곧 중국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김치를 비롯해 차·홍삼·음료 등 중국수출 강세품목이 대거 참여했다.

도는 "대중 수출이 2014년 40% 성장에 이어 올해도 7%대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FTA가 발효되면 중국 수출품목의 90.7%가 향후 20년 내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중국시장 선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지난 6월부터 광저우, 창사, 시안을 잇는 내륙 3성에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50만 달러 규모의 현지계약을 성사시켰고 지난 9월에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포도, 떡볶이 등 유망 수출품목을 발굴했다.

더불어 중국 내에서의 안정적인 수출전진기지 확보 등 시장 개척 총력을 위한 일환으로 2016년에 상설판매장을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중국시장은 농식품 수출에서는 분명히 기회의 장이지만, 비관세 장벽 등 어려움도 공존한다"며 "유망 수출품목 발굴 및 지속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중국을 경북 농식품 수출 주력국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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