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 농업인단체연합회는 10일 농협 음성군지부 정문앞에 벼 150t을 야적하고 "정부는 쌀값 폭락의 주범인 밥쌀 수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쌀 전면 개방에 이은 밥쌀 수입은 벼랑 끝에 서 있는 농민들을 천 길 낭떠러지로 떠미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비축미 확대와 수입쌀 40만t 대북 지원으로 쌀값을 보장해야 한다"며 "농민들은 밥쌀 수입 저지와 생존권 쟁취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회는 "쌀값은 농민목숨값"이라며 "탁상행정에 막말하는 이동필 농림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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