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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쿠팡,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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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쿠팡,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 투자 협약
  • 윤용찬
  • 승인 2015.11.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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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11일 서울 쿠팡 본사에서 권영진 시장과 김범석 쿠팡 대표 등 책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전기화물차 배송차량을 도입한 세계 최초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시는 행정·재정지원과 투자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대구에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과 전기화물 배송차량 도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전기차 1만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쿠팡의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 소비를 절감,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사용 하는 등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를 실현하고, 더불어 물류센터 내에 전기화물차 운영, 운송 데이터를 활용한 배송 효율 증가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르노자동차와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전기 택시 도입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쿠팡의 친환경 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미래형 자동차시장인 전기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의 조속한 실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과 물류산업 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계기가 되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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