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와 함께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의 확대·보급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마마두 은자이 세네갈 대사는 김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도·세네갈 정부 간 새마을운동 협력 MOU체결,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 등의 행사준비에 차질이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더 나아가 세네갈 현지에 새마을운동이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계화 사업이 더욱 확산·보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새마을세계화에 대해 세네갈 정부의 관심이 높고, 현장중심의 세네갈 새마을운동 연구소 개소식 등 정부간 긴밀히 협업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를 통해 세네갈 농촌 현대화와 시민의식 함양에 도의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점차 상호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4년부터 세네갈 생루이주 2개 마을에 시범마을을 조성했고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회관 건립 등 다양한 새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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