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충북 음성군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내달부터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서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11월 중 사전안내문 발송 등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치대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자동차등록위반 과태료,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 자동차검사지연 과태료, 자동차관리법 과태료,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이다.
이는 군 세외수입(일반회계) 체납액의 59%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방세입 구조에 악영향은 물론 건전한 납세풍토를 저해하는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영치된 번호판 반환은 체납액 완납 후 군청 세정과를 방문하여 반환받아야 하므로 빠른 시일내에 체납된 과태료를 납부해 불이익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통합번호판 영치활동은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해 세수증대는 물론 선량한 납세 의무자와의 형평성 유지와 조세정의 실현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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