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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외항공사 10년만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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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외항공사 10년만에 마무리
  • 서정용
  • 승인 2011.09.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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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0월5일 개장식, 8만톤급 크루즈 접안에 기여
제주항 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10년 만에 마무리돼 내달 말부터 선박 출입을 허용된다. 하지만 국제여객터미널 시설공사는 내년에 추진돼 제기능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르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관문항으로 친수형 외곽시설과 접안시설 등을 확충한 제주외항 1·2단계 사업을 준공하고 내달 5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외항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8만t급 크루즈선 1척과 2만t급 화물선 및 여객선 각 1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최대 2만t급 크루즈선 1척, 5000t급 화물선 1척만 접안할 수 있는 제주항의 수용 능력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까지 랜드마크성 현대식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과 1만3400평 규모의 친수공원, 일반화물부두 1선석 등을 추가로 완료해 제주항을 명실상부한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미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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