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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서울-세종 고속道 추진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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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서울-세종 고속道 추진 적극 환영”
  • 최정현
  • 승인 2015.1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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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사 국정 효율성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

[세종=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세종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을 21만 세종시민과 충청도민, 경기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서울과 세종시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 국정수행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은 200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사업추진이 확정된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 기쁜 일이라는 분위기다.

시는 이번 결정이 충청권과 경기도의 상생 노력과 여ㆍ야를 뛰어넘은 국회의 공조, 중앙정부의 협력이 이뤄낸 결과로 세종시 정상 건설과 실질적인 행정수도 도약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난 8월 23일부터 4개 시(세종, 천안, 용인, 안성)와 공동으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32만명이 참여한 건의문을 지난 16일 여ㆍ야 원내대표와 예결위원장에게 전달하는 등 사업추진에 진력해왔다.

앞서 9월 9일에는 충청권 4개 자치단체장(세종, 대전, 충남, 충북)이 공조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 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해찬 의원을 비롯해 박수현ㆍ변재일ㆍ이우현ㆍ김학용 의원 등 충청ㆍ경기 여ㆍ야 국회의원들의 공조가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세종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적극 성원해주신 세종시민과 충청도민, 경기도민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세종시는 조속한 사업 착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관련 부처와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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