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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관광 발전전략 MICE산업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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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관광 발전전략 MICE산업 공동성명
  • 서정용
  • 승인 2011.09.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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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15회 섬관광정책포럼 에서 참가국 공동선언
▲ 29일 우지사가 섬관광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는 모습

섬관광포럼에서 참가한 나라들은 세계 관광시장의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섬관광 발전전략으로 마이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제15회 ITOP 포럼에 참가한 섬 대표들은 29일 롯데호텔에서 발표한 '제15회 ITOP포럼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천명했다.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내륙 도시들의 마이스산업 육성 경쟁으로 ITOP 회원지역들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마이스는 회원지역 간 긴밀한 대화와 협력채널 가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올해 포럼에서 회원들은 '마이스산업과 관광발전'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와 미래 섬관광 공동발전방안에 대해 담론을 형성했으며, 상호이해증진 및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저탄소 녹색관광과 MICE산업을 여타 산업과 융·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상호간에 협력키로 했다. 섬 지역의 MICE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품개발전략, MICE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전략, 전문인력 확보전략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차기 섬관광정책포럼 개최지로 일본 오키나와를 확정하고, 옵서버로 2회 참가한 필리핀 세부를 공식회원으로 승인했다.
 
이어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둘러보고 요트투어와 올레길 걷기를 통해 제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ITOP 포럼은 제주도가 유일하게 본부와 사무국의 지위를 동시에 보유한 국제협의체로 현재 9개 회원섬과 3개 옵서버 섬이 매년 순회하며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제주를 비롯해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성, 인도네시아 발리, 미국 하와이, 스리랑카 남부주, 탄자니아 잔지바르, 태국 푸켓 등 8개 회원섬과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페낭 등 2개 옵서버섬이 참가했다. 필리핀 보라카이와 중국 마카오관광청 한국사무소도 일반 섬의 자격으로 참가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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