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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 최고 실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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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 최고 실력 과시
  • 남광현
  • 승인 2015.11.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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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2015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실력을 과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교육부가 주최하고 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 4명, 금상 3명, 은상 2명, 동상 7명 등 모두 16명이 수상했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자립과 장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개선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발달장애(정신지체, 정서·행동장애, 자폐성장애) 학생 540명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눠 14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32명의 학생 가운데 16명이 입상하면서 참가대비 50%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현장 중심의 맞춤 직업교육을 운영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이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주역은 특수학교분과에서 ▲공주정명학교 고3학년 김광겸(도예) ▲공주정명학교 고2학년 박기백(종이공작), 특수학급분과에서 ▲논산공업고 3학년 조유연(전기배선) ▲공주사대부설고 2학년 최동찬(제품포장) 4명이 전국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또 금상을 수상한 주역은 ▲서산성봉학교 고2학년 김택규(전기배선) ▲서산성봉학교 고3학년 이준원(제과제빵) ▲당진정보고 3학년 지다은(외식보조) 3명이며, 은상은 ▲서천고 2학년 문태광(과학상자조립) ▲천안공업고 1학년 이재민(다과요리), ▲동상은 천안인애학교 고3학년 민현준(과학상자조립)을 비롯한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에게 성취감을 심어주고 자립심을 키워 성공적인 사회전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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