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존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의 세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공모사업에 올해 이동편의 제공과 사회복지를 결합시킨 ▲이동복지 분야를 신설하는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현대차는 1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회사 관계자 및 공모사업 심사·자문단, 사업 선정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 ‘현대차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홈페이지(http://csr.hyundai.com)를 통해 ‘2013년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 접수를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700여 개 복지사업이 응모, 최종 ▲장애인 분야 16개 ▲노인 분야 14개 ▲아동 및 청소년 분야 12개 ▲이동복지 분야 2개 등 총 44개 복지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 ▲지적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이동식 원예사업 ‘달리는 유코가든’ ▲소외된 농촌지역 어르신께 웃음과 행복을 전달하는 이동복지차량 ‘행복드림카’ 등 이동복지 분야의 2개 사업이 선정됐다.
관계자는 “이동복지 분야 사업의 경우 사회복지기관에 단순히 차량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차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이동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사업의 폭을 보다 넓고 다양하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44개 사회복지사업 선정기관 관계자에게 지원금을 전달, 향후 1년 동안 지속적인 자문과 실무자간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이 종료된 이후 사업 우수기관 및 우수담당자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적극적인 사업 진행을 독려,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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