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디지털 수도 계량기는 자재비, 설치비 포함 17만원이 소요되어 기존 제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지만 매년 반복되는 원도심 취약계층 동파사고로 인한 시민불편 및 교체비용을 감안하면 충분히 필요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추가되는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274백만원을 요청한 상태로, 디지털 수도계량기 설치대상을 조속히 선정해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금년 9월 이전에 본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절기 동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도계량기실 보온점검과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놓는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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