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5명의 장인을 '제3회 달구벌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숙련기술인들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생산현장에 종사하면서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5명의 장인을 발굴해 달구벌 명인으로 선정했다.
또 2012년 12월 '대구시 달구벌 명인 선정 조례'를 제정해 지역산업 19개 분야 86개 직종에서 관련 산업과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 온 장인을 발굴해왔다.
'제3회 달구벌 명인'은 지난 9월 14일에 공고해 8개 분야 12개 직종 13명이 신청했으며 외부지역 명장 등 현장 전문가와 지역 내·외의 교수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명인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 달구벌 명인은 보석 및 금속공예 직종 김영환 명인, 품질경영 직종 강구봉 명인, 표면처리 직종 이교열 명인, 보일러 직종 이규홍 명인, 요리 직종 우춘택 명인이다.
김연창 시 경제부시장은 "달구벌 명인이 지역 대표 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역의 산업경제 발전과 후진양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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