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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 5개 시·군,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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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 5개 시·군,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창립총회
  • 한종근
  • 승인 2015.11.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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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울릉군 참석

[경북=동양뉴스통신]한종근 기자=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5개 시·군의 단체장들이 동해안 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뜻을 같이 했다.

시는 24일 포항 청송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김주령 울진부군수를 비롯해 5개 시·군 민간위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은 21세기 신해양시대의 중심지인 경북 동해안의 지역행복생활권 공동발전을 위해 동해안 100만 주민을 위한 행정·경제 등 연계협력 사업 발굴, 동해안 관광문화상품 개발, KTX 연계 교통망 구축 등 대형 SOC 인프라 확충,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발전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2014년부터 5개 시·군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발굴된 관광분야 빅데이터 공동활용 시스템 구축사업과 경북 순환형 O-train 구축, 동해안 고속도로 및 철도 건설, 동해안 연안의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중국어선 출몰에 따른 공동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시·군 위원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관련 사업들은 지역행복생활권행정협의회 명의로 도와 관련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동해안 5개 시·군은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지오투어리즘을 활용한 동해안권 통합관광(27억원) 사업을 공동 추진 중에 있으다.

더불어 현재 대통령지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을 56개 지역행복생활권으로 나눠 인접한 시·군간의 특성을 살리면서 행정구역이라는 장벽으로 차단됐던 각종 주민 편의시설과 행정서비스를 공유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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