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위 ‘7대 종단’ 방북단 일원으로 북한에 갔다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29일 <통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목사는 리종혁 북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 부위원장이 “남측 정부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대화를 하자고 하면서 전제조건을 붙이는 것하고, 자기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을 한다”고 말했다며 탈북자들의 대북 삐라(전단) 살포에 대해 “이것은 전쟁 중에나 하는 행위 아니냐”며 심히 불쾌해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함께 “NCCK에서 ‘평화와 함께 2013 위원회’ 만들어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북측 조선그리스도연맹(위원장 강영섭)도 함께 할 수 있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남북종교인모임을 정례화 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뉴스웨이브=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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