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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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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 가져
  • 강종모
  • 승인 2015.11.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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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및 예체능 우수 중‧고교생 32명 1280만원 전달
30일 박병종 고흥군수는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올해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된 중‧고등학생 32명에게 장학금 총 1280만원을 전달했다.

꿈나무 장학금은 사회복지기금 사업의 하나로 지난 1998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이나,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에 대해 지역인재육성 목적으로 매년 지급해오고 있다.

일반장학생과 특별장학생으로 대상자를 선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541명의 학생에게 총 1억78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낸 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학생들에게는 “고흥을 빛낼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우리 군수 할아버지와 함께.

고흥군 관계자는 “교육적으로 소외된 농어촌 현신을 극복하고 선진 교육에 발맞춰 나가고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고흥 발전의 주역이 될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현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고흥학사설립’, ‘중‧고생 아카데미’, ‘영어‧한국사경시대회’를 운영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사)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민들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번 달 현재 14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오는 2018년까지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밖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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