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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기술특화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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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기술특화산단 조성
  • 강종모
  • 승인 2015.11.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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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연구시설, 바이오매스발전소 등 입주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30일 군 대회의실에서 전남도, ㈜SK증권, ㈜한국동서발전, ㈜용진과 대통령지역공약 및 국정과제에 포함된 ‘우주기술 특화산단’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종 고흥군수, 전남도 최종선 경제과학국장, ㈜SK증권 김신 사장, ㈜한국동서발전 장주옥 대표, ㈜용진 김한섭 대표, 장세선 군의회 의장 및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은 두원면 학곡리 일원 15만㎡ 면적에 ㈜SK증권과 ㈜용진이 1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6월까지 산단을 조성키로 했으며, 산단이 조성되면, ‘우주항공 R&D시설’ ‘목질계바이오매스 발전소’ ‘중‧소형풍력발전기 공장’ ‘우주항공 및 소재산업 공장’ ‘드론산업 공장’등 약 3000억원 규모의 입주업체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이날 협약에는 국내 바이오매스 분야의 선두기업인 ㈜한국동서발전과 ㈜SK증권이 2000억원을 투입해 공동개발할 ‘40MW 규모의 목질계 바이오매스 발전소’건립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박병종 고흥군수.

고흥군은 국비확보 및 추진중에 있는 ‘우주항공부품 시험평가센터(350억원)’ ‘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사업 기반구축(85.7억원)’ ‘과학로켓센터(240억원)’ ‘드론산업 관련 센터’ 등 ‘우주항공 R&D시설’을 산업단지에 집적화해 우주‧항공센터와 연계해 지역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산단조성은 우주항공 고급인력 유입 등 250여 명의 고용창출 및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흥군이 우주항공 산업도시로 발돋움하고 ‘고흥녹색에너지 505프로젝트’와 연계한 다양한 시책으로 ‘신재생 에너지 완전 자립도시’로 탈바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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