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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과 국토교통부 철도경찰과 긴밀공조로 조기 검거(유공자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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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과 국토교통부 철도경찰과 긴밀공조로 조기 검거(유공자 표창 수여)
  • 강종모
  • 승인 2015.12.0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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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납치 강도상해 등 피의자 검거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최삼동)는 평소 좋아하던 여성을 납치해 6시간동안 감금한 60대 남성을 검거 했다.

경찰에 검거된 64세 고某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15분쯤 충남 당진의 한 커피숍 앞에서 평소 사귀어 오던 여성(46) A씨를 피해자의 차량에 납치해 광주를 거쳐 순천 주암면 소재지까지 270㎞거리를 운행했다.

고씨는 차안에서 피해자 A씨의 두다리를 테이프로 묶고 가지고 있던 고무망치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리쳐 수차례 폭행한 뒤 휴대전화와 금품까지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전 6시20분쯤 고씨가 담배를 사러 편의점으로 간 사이 A씨는 차를 몰고 주암T/G로 가서 신고해 경찰에 구조 됐다.

경찰은 고씨 검거를 위해 편의점 주변 CCTV 분석과, 시내버스, 택시 등을 추적하는 한편 관내 버스터미널, 순천역, 숙박업소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순천역 CCTV 분석결과 여수발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에 탑승사실을 확인하고 순천역에 근무하는 국토교통부 광주지방철도경찰대 순천센터 소속 공안경찰과 열차승무원, 대전 중부경찰서 형사들과의 긴밀한 공조수사로 서대전역에 정차중일때 열차 객실내에서 고씨를 검거 했다.

순천경찰서는 위와같은 강도상해 등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공안경찰 주무관 홍씨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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