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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야시장 1호 아랫장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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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야시장 1호 아랫장에 개장
  • 강종모
  • 승인 2015.1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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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개장식, 매주 금‧토요일 야시장 열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이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500만 관람객을 순천의 경제로 끌어들여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을 도심으로 유입하고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러 가는 관광을 위해 아랫장에 야시장 1호를 개장했다.

야시장 1호는 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예술이 함께한다.

개장식은 4일 청년과 상인, 관광객이 하나되는 플래쉬몹, 포차 퍼포먼스, 대학과 청년이 만드는 청년 노래자랑, 아고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아랫장 야시장에는 20개의 가판대를 마련했으며 청년창업자, 다문화가정, 주부, 저소득층이 운영하고 매실 강정치킨, 짱뚱어 빵, 칠게정식 등 30여 종의 음식을 판매한다.

5일 아랫장에서는 청춘을 위한 버스킹 ‘야(夜)시장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아랫장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주민과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3년간 자생력강화사업, 디자인 ICT 융합사업, 기반시설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정종석 순천시 경제진흥과장은 “야시장 개장으로 관광객들을 도심으로 연계하고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체류형 관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순천을 찾는 내일러와 청년 대학생을 위해 청년을 테마로 한 장터인 청년 야시장을 역전시장 인근에 이번 달 중 개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규원 순천시 경제진흥과 지역경제계장은 “우리 순천 아랫장은 5일장으로 2일과 7일이 들어가는 날짜에 열리는 전남 동부권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다”며 “지난 1977년 근대적 시장의 정기시장으로 개설됐으며 순천과 전남 동부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찾고 있는 전통 마켓이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남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깨끗한 수질과 순천만의 비옥한 간척지에서 생산된 청결미, 약초, 유실수 묘목과 다양한 화초들도 시장을 메우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심이 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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