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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선 전용 카지노 도입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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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선 전용 카지노 도입 될듯
  • 서정용
  • 승인 2011.10.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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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7000톤급 한-중-일간 카페리 운항에
제주항 외항이 준공되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선상카지노 도입 검토에 들어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1월 상하이-제주-모지간 한-중-일 국제카페리 운항을 추진중인 제주크루즈라인(주)는 조만간 우근민 지사와 면담을 갖고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제주자치도에 외국인 전용 선상 카지노를 허가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크루즈라인은 지난 7월 제주자치도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2만7000톤규모의 카페리선박으로 한-중-일간 카페리 운항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업자측은 신규 항로의 생명력을 위해 제주자치도나 지방공기업의 지분 참여를 요청하고 유류비, 선박 수리비, 항로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우기 외국인 전용 선상카지노는 관광객 전용 카지노와 달리 도민 반발 등의 부담이 덜해 제주자치도가 제주외항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설립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외국인 선상카지노는 사업자측이 희망하는 사항으로 허가나 중앙정부와의 절충 등은 대내외 여건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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