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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부패 공직자 수 ‘전국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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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부패 공직자 수 ‘전국2위’
  • 서정용
  • 승인 2011.10.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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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교과위 이상민의원 언론
제주대 부패공직자가 전국 주요 26개 국공립대학 가운데 2번째로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 주요 26개 국공립대학에서 발생한 부패공직자(직원)는 113명인 가운데 제주대는 11명으로 충남대(13명) 다음으로 많았다.
 
제주대 부패공직자는 2008년 2명, 2009년 0명, 2010년 1명에서 2011년(8월 기준) 8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기준으로 제주대 부패공직자는 26개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했다.

공금횡령, 예산 및 재정관련법령 위반, 증·수뢰, 향응수수, 음주운전 등을 이유로 징계를 받은 교수들도 적지않았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간 징계를 받은 전국 10개 거점국립대 교수는 모두 144명이었고, 이 가운데 제주대 교수는 8명이 포함됐다.
 
한편 이 의원이 별도로 공개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부패공직자 현황’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각종 비리로 징계를 받은 공직자는 모두 712명으로, 이 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공직자는 19명이 포함됐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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