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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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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 개관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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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3일 아동복지센터 내에 아동학대예방의 허브역할을 하게 될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7곳에서 운영 중인 지역 아동학대예방센터도 2015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시는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를 종합 컨트롤타워로, 지역 아동학대예방센터를 사례관리 중심센터로 특화해 운영함으로써 서울지역에서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상황을 최소화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아동학대예방센터가 아동학대 신고접수·초기 개입·현장조사·사례판정 등을 담당하고, 지역의 센터는 가해·피해아동의 치료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하게 된다.

현재에는 지역 아동학대예방센터가 신고접수부터 현장조사·사례판정·사후관리까지 모두 전담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과부화되고 집중적인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시는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센터’를 24일 2시 개관, 아동학대예방 정책에 대한 공적개입을 강화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한 번 아동학대로 신고된 아동은 절대로 재학대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발표한 ‘아동학대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서 미국, 영국, 대만 등 선진국에서도 아동학대예방 정책에 있어 공적개입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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