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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 감귤 반출 꼼짝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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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 감귤 반출 꼼짝마라
  • 서정용
  • 승인 2011.10.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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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소방 등 총동원 중점 단속
 
 
 
제주특별자치도가 덜익은 감귤을 조기 수확해 유통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극조생 감귤 주산지, 공항, 항만 등을 대상으로 자치경찰-소방본부-생산자단체가 입체적으로 비상품 감귤 유통단속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는 2011년산 노지감귤 첫 출하 일자를 정하지 않고 생산농가 자율에 맡기기로 지난 9월21일 감귤출하연합회 전체회의에서 결정했지만 비상품 감귤의 출하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속에 나섰다.
 
이번에 제주도자치경찰·소방본부·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도 합동 단속반은 감귤을 후숙하거나 강제착색해 유통하는 자, 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고 상품용으로 출하한 자, 출하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자, 비상품 감귤을 승인없이 판매목적으로 유통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특히 극조생 주산지, 비상품 감귤 적발된 선과장, 상인, 공항과 항만을 중점적으로 점검 단속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자치경찰단, 소방본부, 농·감협, 생산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총 38개반 223명(도 5개반 25명, 행정시 33개반 198명)으로 이미 합동단속반을 편성했다.
 
도는 이 적발된 감귤은 폐기조치하고 이를 유통시킨 업자에게는 행정절차를 거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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