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민모임'과 통합 도시브랜드 개발 고민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17일 범어도서관에서 '대구는 어떤 도시인가'란 주제로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민모임' 위원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하며 도시의 정체성과 관련된 대구 이야기와 지리적 관점에서 본 대구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각계 전문가의 패널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11월 2일에 출범한 '대구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시민모임'은 앞으로 도시브랜드 개발과 관련된 주제로 지속적인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며,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도시브랜드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홍철 시민모임 위원장은 "향후 100년간 지속될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구가 어떤 곳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대구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인 만큼 토론회가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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