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5일 계산1동 어르신들의 노인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부내 경로당을 재건축해 박형우 구청장,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경로당 회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는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산1동 부내경로당은 잦은 누수로 건물 곳곳이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열악한 환경과 지하실 침수 및 전기 누전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요소 제거를 위해 재건축을 실시해, 대지면적 173㎡, 건축연면적 195㎡, 지상 2층 규모로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거실, 주방 등을 갖춘 쾌적한 여가공간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특히, 경로당 북측 도로 이용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과의 민원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들과 수차례의 만남을 통해 민ㆍ관의 이해와 양보로 경로당 건립이 이루어졌기에 오늘 개관식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계산1동 부내경로당 이영재 노인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도움을 주신 구청장님과 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느 경로당 신축과는 다르게 오랜 산고 끝에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우리 노인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하며 앞으로 경로당이 지역 노인 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비하여 우리 구에서도 중ㆍ장기적인 노인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어르신들의 자율적인 경로당 운영·참여를 통해 경로당이 활성화되어 새로운 문화 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