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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폭력 없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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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폭력 없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
  • 정진석
  • 승인 2015.12.16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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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순경 조은별
서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순경 조은별.(사진제공=서산경찰서)

[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한 학생이 엘리베이터에서 주저앉아 울다가 결국엔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원인이 학교폭력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한참동안이나 가슴이 먹먹해 안타까운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학교폭력은 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그 가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범죄로 언어·신체·사이버폭력, 금품갈취, 따돌림, 성폭력, 강요 등의 유형으로 행해지고 있다. 사소한 괴롭힘, 장난 또한 학교폭력에 해당하는 만큼 학교폭력은 중요히 다뤄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방면으로 예방과 대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첫 번째, 학생은 친구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거나, 당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담임선생님에게 즉시 상담을 요청하거나 117학교폭력 신고센터로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두 번째, 선생님은 학교·학급 내 학생들 간 괴롭힘 방지를 위한 교육과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학교폭력의 상황을 감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 가정에서는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평소에 격려와 믿음, 사랑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가정교육을 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주변에서의 폭력의 위험을 빨리 감지하고, 학교폭력이 실제로 일어나는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처해 학생에게 또 다른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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