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투자촉진보조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도는 2016년도 사업에서 국비보조금이 5%가산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올해 처음 실시된 지역투자촉진보조사업 기관 평가는 최근 3년간 국비지원금액, 지원건수, 신규고용, 투자규모 및 현황조사보고, 교육 참석률 등 투자지원노력도(60점)와 투자유치보조금을 수령한 기업들의 해당지자체에 대한 만족도(40점)를 합산해 선정이 이뤄졌다.
지역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 도 내 신증설투자 기업, 공장현장자동화 개선 등 공장스마트화 지원 기업 등에 지원되고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입지금액의 9~40%, 설비투자금액의 8~24%까지 지원된다.
또 국비 65~75%, 지방비 25~35%의 비율로 지역별, 기업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2016년에는 인센티브 5% 가산 지원돼 국비70~80%를 지원 받게 된다.
특히, 도는 올해 총 422억원의 국비 중 지방비를 포함한 583억원을 43개 기업에 지원했으며 총 4988억원의 신규투자와 1250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향후에는 탄소섬유, 바이오백신, 로봇산업과 같은 신성장동력산업,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복합관광리조트 분야 등 투자유치 업종을 다변화 하는 등 지역 특성화를 위한 기획적 투자유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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