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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지난해 이용객 6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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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지난해 이용객 600만 명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3.01.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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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시설 이용객 17% 증가, 수입 4억여 원 증액
울산대공원의 한해 이용객이 600만 명에 이르렀다.

울산시는 2012년도 한 해 동안 울산대공원을 찾은 이용객수를 조사한 결과 총 598만 3142명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556만 2327명 보다 7.6% 늘어난 규모다.

남문광장, 환경에너지관, 대공원 전시관 등 무료시설 이용객은 377만 9725명(63.2%), 장미원, 나비식물원, 수영장 등 유료시설 이용객은 220만 3417명(36.8%)이다.

유료시설 이용객은 전년 대비 17% 증가된 수치다.

특히 울산대공원의 대표 유료 시설인 ‘장미원’(56만 4974명)의 경우 장미축제기간 등을 위주로 타지 관람객이 무려 50%에 이르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대공원 유료시설의 2012년 총 수익은 36억 5800만 원으로 전년(32억 6500만 원) 보다 3억 9300만 원이 증가했다.

관계자는 “울산대공원은 지난 95년 향토기업인 SK(주)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미국 뉴욕의 ‘센터럴파크’를 모델로 10년에 걸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개장 이후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 이젠 연간 관람객이 600만 명에 이르는 명소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급증하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이용 수요를 고려하여 올해 장미원 면적을 기존 3만 4370㎡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4만 4737㎡(증 1만 367㎡)로 확장한다.

특히 올해 장미축제에는 장미의 유래, 특성 등 장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알릴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는 등 장미원에 ‘스토리 텔링 기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울산대공원 어린이 동물농장의 ‘앵무새 정원’을 현재 330㎡에서 2,400㎡(증 2,070㎡)로 전국 최대 규모로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급증하는 풋살 수요에 대응 기존 ‘사계절썰매장’을 ‘풋살구장’으로 전환, 가족피크닉장의 조합놀이시설지에 신개념의 어린이물놀이장을 새롭게 조성,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연계하여 6월~7월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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