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충북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는 신속한 초동조치로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어, 동료경찰관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화제이다고 21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설성지구대 2팀 김진묵 경위와 지난 4월 임용된 시보경찰관 허지훈 순경이다.
이 둘은 지난 18일 오전 교통거점근무 중 지나가던 운전자의“화재가 난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순찰차의 소화기와 모래주머니를 사용해 번져가는 불길을 재압, 화재를 진압했다.
설성지구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화재는 인삼밭 말뚝(약 5톤, 시가 약 1000만원)에 원인 미상의 발화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허지훈 순경은 신속한 출동과 동시에 대형 화제를 대비해 119에 협조요청을 하는 등의 기지를 발휘하고 능숙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를 진압해 동료경찰관으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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