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고창군은 고수면 누구나학교가 22일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고수누구나학교후원회 공동주관으로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이호근 도의원, 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 안의회 재경고수면민회장, 김한성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장, 김순자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고수 누구나학교는 2014년 12월 27일 개강해 배움과 나눔을 모토로 매월 저명인사, 출향인, CEO, 언론인등이 강사로 나서 재능을 기부했으며 미용봉사, 노래·한글공부반을 운영해 면민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박우정 군수는 평생교육과 행복한 나눔, 지역 화합을 내용으로 특강에 나서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미용봉사부문 조명순 씨, 노래봉사부문 박순덕 씨, 한글봉사부문 정석봉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축하공연에는 한글공부반 노인들의 ‘나하나 꽃피어’ 시낭송, 고수경로당 노인들의 ‘안동역에서’ 합창으로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참석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 군수는 “누구나 학교를 통해 면 발전과 면민 여러분의 역량이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배움을 통해 강화된 주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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