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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제6회 국무회의를 주재 사면안을 심의·의결 후 대상자 55명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날 서울 서초 고검의 명단을 살펴보면 특사 명단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포함됐다.
또 이번 사면복권자 명단에는 김한겸, 김무열, 신정훈, 김종률, 서갑원, 서청원, 우제항 전 의원 등 총 12명으로 밝혀졌다.
이어 경제인 명단에는 천신일 회장을 포함 박주탁, 이준욱, 권혁홍, 김길출, 조현준, 정종승, 신종전 등 14명이 포함됐다.
이밖에 용산 사태 관련자 중 1명을 제외한 5명과 불우 외국인 수형자 8명이 명단에 올랐다.
한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및 흥사덕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지난 2011년 6월 실형을 선고 받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이번 특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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