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 조선적십자회가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이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주민 2명과 선박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즉시 돌려보내라"고 요구했다.
박 부대변인은 "현재 2명에 대해 관계기관에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본인의 자유의사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54분께 북한 주민 2명(남성)이 탄 2t급 목선이 강원도 제진 동북방 인근 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우리 해군에 발견됐다.[민중의소리=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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