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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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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윤용찬
  • 승인 2015.12.3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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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미래 교통수단으로서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철도차량 부품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경산에 투자해 철도차량 핵심부품 기술개발지원, 신뢰성평가 인프라구축, 기술지원센터조성 등을 집중 추진한다.

또 지역의 풍부한 제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철도차량 핵심부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이업종간의 핵심기술 교류협력, 시험·인증 지원, 연구장비 구축, 기술 및 신뢰성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철도차량부품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그동안 국내 기업이 납품과 수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험인증은 인프라 부족으로 일부 시험 항목의 경우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장기간 대기하거나 비싼 비용을 들여 외국 기관에 의뢰하던 것을 국내에서 할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박성수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정책과제를 실효성 있게 추진해 철도차량 부품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자동차부품과의 인프라공유 및 기술협력을 통해 주력산업간 상생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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