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2016년 1월 1일자로 미래산업추진본부 등 조직개편, 공로연수·명예퇴직에 따른 승진·직무대리 및 전보 요인을 담아 2016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에 실시한 대구형 신인사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인사이동을 감안해 인사 폭을 최소화하고 조직안정과 업무추진의 연속성에 중점을 두어 국장급 8명(부단체장 포함)과 과장급 51명을 발령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하고 결원된 직위에 대해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적재적소에 배치해 시정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과장급 인사도 교육파견 및 승진에 따른 공석에 대해 실·국장 의견과 개인의 적성, 능력을 참고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배치했고, 팀장급 중에서 담당분야의 업무 전문성을 갖추고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22명(사무관)을 과장급(승진 12명, 직무대리 10명)으로 발탁했다.
이번 과장급 인사에서는 전기, 기계, 토목, 건축, 녹지직 등 소수직렬 및 기술직렬을 골고루 발탁해 전문성을 갖춰 열심히 일하고 직무에 충실하면 반드시 보상받는 인사원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정숙희(9급공채) 민원총괄팀장을 동부여성문화회관장 직무대리로 발탁해 여성 특유의 온화함과 부드러움으로 맡은 직무에 충실하도록 보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인사 폭은 최소화했지만 개인의 적성과 역량, 고시·비고시, 지원·사업부서, 여성공무원 발탁 등 균형인사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5급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도 2016년 2월초에 실시해 201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