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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참치 양식사업 '대량화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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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참치 양식사업 '대량화 시대 연다'
  • 서정용
  • 승인 2011.10.06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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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추자수협 어장이용개발계획 승인
 
▲추자도 연안어장 전경

추자도 연안 일대가 참치양식 사업장으로 확대되어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자도수협에서 참치연안가두리양식장으로 신청한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승인했다.
 
앞으로 추자도수협에선 연안가두리어업면허를 신청·발급받아 가두리시설을 설치하면 참치양식이 가능해진다.
 
가두리는 직경 20m짜리 원형가두리 2조를 설치, 우선 시험양식을 추진하고 점차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추자도 주변에 참치 치어 회유량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획 기술도 개발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주지역에 한해 참치연안 가두리양식을 허용해 주도록 2011년 어장이용개발계획 개정 건의 및 협의를 거쳐 관철시켰다.
 
추자도 지역에서는 2009년부터 참치치어 어획기술을 개발, 1~1.5㎏급 2009년 833마리, 지난해 548마리 등 모두 1381마리를 어획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참치외해양식에 이어 전국 최초로 참치연안가두리양식도 가능해짐에 따라 제주를 참치양식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제주의 청정해역을 이용한 양식산업의 경쟁력 우위 확보 및 소득원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양식품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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