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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신사옥서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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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신사옥서 시무식
  • 박춘화
  • 승인 2016.01.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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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4일 경북 경주 양북면 장항리 본사 대강당에서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석 사장은 앞서 본사이전 완료 여부와 상관없이 2016년 시무식은 경주에서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수원 경주 본사 사옥은 2013년 착공돼 15만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연면적 7만2000㎡ 규모로 조경과 인테리어 공사 등 현재 최종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한수원은 오는 2월말까지 시설물 시운전, 사무실 배치 등 입주준비를 끝내고 오는 3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이주할 계획이다.

본사이전이 완료되면 약 1000명의 임직원 전원과 동반가족 등 약 3000여명이 이사와 한수원의 경주시대가 본격 개시될 예정이다.

조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경주시대가 시작되는 새해를 맞아 여민동락(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함)을 경영화두로 정했다"며 "이를 위해 안전 최우선 경영, 미래 성장 동력확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 등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하는 원전시대'라는 자세를 갖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이어 "회사의 기쁨이 국민의 기쁨이 됨으로서 국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하는 회사를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은 사내 생방송시스템을 통해 전국에 흩어져있는 각 발전소에 생중계돼 전 직원들이 시무식을 함께 했다.

시무식 종료 뒤 조 사장 등 참석자 전원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새해 업무시작을 기념해 떡국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오전 7시 20분부터 양북면 문무대왕릉 앞 봉길해수욕장에 모여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단체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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