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력
[경남=동양뉴스통신] 서정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새해 주민생활 불편 해소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 시책인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맞추어 ‘소규모 건설공사의 조기 발주’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해 11월 사업 분야별 시청 토목직 공무원 3개반 20명으로 편성한 ‘합동설계반’을 운영하여 도로, 하천, 농업기반 등 전체 105건 총 사업비 26억900만원의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와 측량을 실시, 현재 대부분 사업장의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에 1차로 자체 설계를 완료한 도로분야 46건 보상 시행, 사업비 부족으로 시행하지 못했던 18건 등 전체 64건 총 사업비 28억7500만원의 사업에 대해 이달중 발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기발주는 지난해 보다 2개월 빠른 조치로 이달중 마을 진입로, 안길, 농로 등의 공사는 농번기 전에 모든 사업을 완료해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정비․개설․확포장을 통해 도로 기능 향상과 이용시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천 산업건설국장은 “이번 조기발주를 통해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기부양 효과는 물론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기여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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