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한종근 기자= 경북 포항시는 미래 발전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지역 R&D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머리를 맞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각계각층의 산학연관을 대표하는 실무전담 전문가와 관계자 등 모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 핵심 키워드를 찾기 위해 지난 8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지역 R&D기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출범했다.
협의회 출범은 지역 미래유망 신성장 사업 발굴을 통한 산업 정책을 수립하고, 철강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관기관 실무 전문가의 토론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신속한 추진 대처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투자예산확보와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5년 국가공모사업 수출주력형 고품질 수송관개발 및 시험인증기반 구축과 수중건설로봇, 4세대방사광 가속기 건립에 공헌이 큰 유공자에 대한 시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또 포항지역 R&D 역량분석과 향후과제에 대한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의 발표, 지역 R&D 성과 확산을 위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돼 발굴한 사업아이템과 사업의 당위성, 지역적 필요성, 일정별 추진전략 및 예산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 사업 진행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015년 10월 28일 나노융합기술원에서 개최된 '2017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 워크숍'에서 발표한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했으며 융합과 협업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