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기자 =충북 음성군은 자동차 관련 과태료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통합영치반(세정과, 건설교통과 합동)을 1월부터 가동하고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해 도내 처음으로 세외수입전담팀을 신설한 군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사전안내문 발송 등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영치대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자동차등록위반 과태료,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 자동차검사지연 과태료, 자동차관리법 과태료,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이며 군 세외수입(일반회계) 체납액의 59%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방세입 구조에 악영향은 물론 건전한 납세풍토를 저해하는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군 담당자는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 완납 후 군청 세정과를 방문해 반환받아야 하므로 빠른 시일내에 체납된 과태료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통합번호판 영치활동은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수증대는 물론 선량한 납세 의무자와의 형평성 유지와 조세정의 실현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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