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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새해 영농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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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새해 영농 설계
  • 정진석
  • 승인 2016.01.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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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다음달 24일까지 지역 농업인 대상
 지난해 실용교육 모습.(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오는 14일부터 지역 농업인 3900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를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하 영농교육)’ 기간으로 정하고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교육 위주의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한다.

새해 영농교육은 각 읍·면별 교육대상 인원수에 따라 각 2회에서 5회씩 총 31회에 걸쳐 영농기술교육 3200명과 전문농업인반 700명 등 총 39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는 지역 내 농업인의 47%에 달하는 수치다.

군은 새해 영농교육을 통해 한·중 FTA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지난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기술해결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의 실천의지와 능력배양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쌀 소득 등 보전직불제와 관련된 친환경 농업 및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교육, 달라지는 농정시책 홍보, 시설원예·화훼 생산비 절감 및 품질향상 기술,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과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대책, 당면 현안과제 해결 위주 교육 등 농업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프리젠테이션과 화판, 실물표본, 실습교육 등을 통해 교육효과를 더욱 높이고 전 과목 핵심기술 위주로 원가개념에 의한 도표, 사진, 통계, 농가사례 등을 활용해 농업인들의 이해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자체강사를 최대한 활용하되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원 및 시·군 간 전문강사 교류를 활용해 보강하고, 군 보건의료원과 연계해 혈압과 당뇨 등 기초건강검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여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농업인 즉 ‘강소농’을 육성해 어려운 농업현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핵심기술 등 실용적인 교육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셔서 새로운 기술 배양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단위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읍·면 단위 교육은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또는 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1-670-5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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