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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올해 아동‧청소년분야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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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올해 아동‧청소년분야 지원사업 확대
  • 정진석
  • 승인 2016.01.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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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아동 급식비 인상, 청소년수련시설의 프로그램 운영확대 등 지원

[충남=동양뉴스통신] 정진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올해 아동‧청소년분야에 지난해보다 5억3000만원 증가한 62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분야에는 35억7000만원을 들여 아동발달지원계좌, 어려운 아동 간식비,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

지역아동센터의 방학기간 중 급식비가 한끼당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되고, 아동복지시설 3년이상 근속 종사자의 근속가산금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돼 시설의 운영 활성화는 물론 종사자의 이직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분야에는 27억1000만원의 예산으로 청소년수련시설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동반자 운영,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건전육성 사업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캠프를 처음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방과후 아카데미 과정은 인근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멘토링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진로탐방, 대학탐방, 국제문화탐방 등 청소년 건전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김건회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보호를 요하는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사회문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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